道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화
다양한 도시상황 관리
올 연말 완료 목표 추진
2018-11-0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도시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체제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5대 연계서비스는 △112센터 긴급 영상 △112 긴급 출동 △119 긴급 출동 △재난 상황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노인 등)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방범 중심으로 운영 중인 ‘제주CCTV 관제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해 재난, 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취합된 CCTV 영상, 용의자 사진, 도주 경로, 주변 교통상황 등이 112, 119종합상황실로 즉시 전달돼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어린이, 노약자의 스마트워치 등 단말기를 통해 비상호출시 응급상황을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전송하여 경찰, 소방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연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국가 주요정책 사업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도민과 관광객,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