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시상식 11일 개최
농업 발전 기여한 6개 부문 농업인 선정
2018-11-0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달 30일 2018 농업인상 수상자 선정 심사회의(위원장 정선태)를 개최해 수상자로 6개 부문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상은 도내에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2010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를 맞고 있다.
시상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등 6개 부문이며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천 공고를 통해 17명(단체 포함)을 신청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일반작물 양만길(서귀포시 성산읍) △감귤 김성익(서귀포시 남원읍) △친환경 송성진(서귀포시 남원읍) △축산 고성영(제주시 한림읍) △여성농업인 강옥자(서귀포시 중앙로) △유통가공 홍동석(제주시 애월읍)씨 등 6명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주 농축산업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시상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와 함께 농업인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