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 올레 6코스 해안가 청소 활동
2018-11-04 진기철 기자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과 가족 110명은 3일 서귀포 올레 6코스 중 보목포구에서 구두미포구, 검은여해안, 서귀포칼호텔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이번 올레길 청소활동에는 대한항공, 한국공항, 제동목장, 생수공장, 제주민속촌, 한진, KAL호텔, 항공대, 정석비행장, 진에어, 에어코리아, 한진관광 등 제주지역내 한진그룹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1사1올레’ 자매결연을 맺은 올레 6코스 일대에 대한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가 일대는 파도에 의해 수시로 밀려오는 쓰레기 더미로 시름하고 있다”며 “청정 제주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다솜마루’, 한국공항 제주민속촌 ‘매울림’, 항공대학교 비행훈련원 ‘정석봉사단’, 제주KAL호텔 ‘동백회’ 등 그룹사별로 봉사단체를 결성해 장애인, 보육원,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으로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200여명은 2014년부터 매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장 인근마을 불우이웃과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매해 2000여만원을 지정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