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지사 “도정 현안·갈등 이슈 해 넘기지 않을 것”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참석해 강조

2018-11-01     김종광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다양한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도정 현안과 갈등 이슈, 주민들로부터 제기돼있는 여러 가지 민원 사항들에 대해 각 부서별로 빠뜨리거나 소홀한 채로 해를 넘기지 않도록 전반적인 점검활동을 펼쳐 달라”며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산자위, 행안위 국감을 통해 국회와 도정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도 있고, 더 분발하도록 지적된 사안들도 있었다”며 “국감에 따른 추가 보고나 후속 조치 필요 사항은 면밀하게 점검해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신화역사공원, 하수 문제 등 쌓여있는 도정 현안에 대한 지적과 보고 과정들이 있었다”면서 “지적된 문제들은 도민의 목소리이므로 행정당국으로서 이에 대한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들을 찾고 후속적인 꼼꼼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 지사는 하반기 들어 지속된 도의회 회의, 업무보고,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국정감사 준비 등으로 야근과 주말 근무를 마다하지 않은 전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고 휴가 사용을 적극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