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2018-11-01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동절기를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숙박시설, 종교시설, 공동주택, 교량 등 시민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 1115개소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 가스판매사업 협동조합,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과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 기간 피난시설 적정여부, 교량 등 토목구조물의 손상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가스용기 관리실태 및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제주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출입제한 조치와 함께 전문가를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