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정책박람회 개최

2018-11-01     김종광 기자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제주도의회 의사당 및 의원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가 커지는 정책, 다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곶자왈재단, 제주어보존회 등 민간단체까지 참여가 확대됐으며, 도정 정책을 알리고 제안을 수렴하는 홍보 부스도 지난해 1개에서 6개로 늘었다.

도정 정책 홍보 및 제안 접수 마당에서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복지정책 △환경정책 △교통정책 △농수축산 정책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제주정책이 소개된다.

정책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도, 도의회, 교육청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청년이 힘나는 제주’, ‘제주 인권을 말하다’ 등 2개의 공통 주제와 기관별 관심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도민이 직접 의견을 제안하며 기관장의 답변도 들을 수 있다.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창조는 편집이다’의 작가 김정운의 정책 강연과 인기가수 민경훈과 학생들을 위한 고등래퍼 이로한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한라산을 체험하는 VR체험, 제주어 핀버튼 만들기, 곶자왈 생태 체험 등 유관단체가 참여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