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홍성범 동문 퇴직 스승 14명 중국여행 후원
2018-10-31 문정임 기자
오현고등학교 31회 졸업생인 홍성범 씨가 모교를 퇴직한 스승 14명과 4박5일간 중국여행을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서울 리거 상해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홍성범 동문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서안에 있는 진시황 병마용과 섬서 역사박물관, 실크로드 입구인 서안 명대성벽, 당 현종과 양귀비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장한가를 관람하며 제자를 키워내는 데 한 평생 힘쓴 스승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남병원 성형외과와 한림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한 홍 씨는 지난 2000년부터 모교인 오현고 후배들에게 해마다 150만원씩 연간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