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와 한국화를 만나다

제7회 정랑회전, 31일까지

2018-10-29     문정임 기자

포정먹그림사랑회(회장 안서조, 약칭 정랑회)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7회 정랑문인화전을 연다.

이번 회원전은 제주-서울 수묵화 교류전으로 제주에서 포정먹그림사랑회가 주관하고, 서울 산채수묵회(회장 오산 홍성모)가 참여했다.

정랑회는 도내 문인화를 좋아하는 공무원 연금공단 제주상록먹그림 봉사회와 제민신협 문인화교실, 노형사군자회, 이도2동 문인화회, 건입동 문화교실 등 포정 양태호 선생이 지도하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서울 산채수묵회는 회원 수가 300여 명이 넘는 대형 미술단체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한국화로 정상급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는 작가들이 대거 출품했다.

전시장에는 제주회원 48명과 서울회원 35명의 작품 83점이 자리했다. 관람객들은 제주 문인화와 서울 한국화를 통해 수묵화의 다양한 모습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중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010-8660-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