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 특별 지도·점검

2018-10-28     진기철 기자

 
제주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 및 확대로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동절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연구역(금연시설) 집중 지도·점검 대상은 제주시 동지역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게임제공업소, 실내체육시설, 학교절대보호구역 등 1364개소다.

또한 12월 말부터 법정 금연구역 지정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로 강화됨에 따라 특별 계도 및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한 학교절대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까지인 지역)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의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도 포함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