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감서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주목
2018-10-25 김진규 기자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등 4·3 단체가 2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앞에서 ‘4·3 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도청을 찾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전부개정 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속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보류된 4·3특별법 개정안이 다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행안위 국감에서 4·3문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에 대한 국회 통과를 정치권에 요청할 방침인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중 최고참인 강창일(제주시 갑, 4선)의 활약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