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경희대스포츠클리닉, 병역자진이행자 지원 협약 체결

2018-10-25     김종광 기자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제원)은 지난 24일 제주시 아라동에 소재한 경희대스포츠클리닉(대표 이용우)과 병역자진이행자 무료 체중조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병역의무 자진이행자에게 무료 체중조절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 부담을 줄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과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이번에 협약한 경희대스포츠클리닉과 김기수秀안과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3명이 후원기관을 통해 무료 시력교정수술 등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해 복무 중에 있다.

정제원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질병치료 무료지원 서비스 사업에 더 많은 병원, 헬스클럽 등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질병 치유 후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고, 병역이행 자진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치료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군 입대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720-3207)로 신청하면 지방병무청장이 대상자를 선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