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학과, 24~25일 답사 사진전
‘왕의 도시, 그 천년의 숨결을 담다’ 주제
2018-10-23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사학과(학과장 장창은)가 24~25일 인문대학 2호관 로비에서 ‘왕의 도시, 그 천년의 숨결을 담다’라는 주제로 답사 사진전을 연다.
지난 9월 3박4일 정으로 서울, 강화, 수원을 답사한 사진 자료를 일반에 공유하는 취지다.
학생들은 북악산에 올라 서울의 지리적 조건과 한양도성의 조성원리를 살펴보았다. 조선과 대한제국시기 국왕의 삶과 정치현장인 경복궁과 경운궁을 탐방하고, 정동길에서는 격변하는 개화기의 역사를 체험했다. 을사늑약의 현장인 중명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이자 백범 김구의 서거 장소였던 경교장도 찾았다.
강화도에서는 정족산 사고(史庫)가 있는 전등사와 조선후기 해안방어시설로 조성된 광성보를 답사하며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배웠다. 수원에선화성과 용주사, 융건릉도 방문했다.
전시기간 로비에서는 답사팀 학생들로부터 상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064-754-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