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난해 보급 정보통신 보조기기 이용실태 점검 추진
2018-10-18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난해 보급된 고가 정보통신 보조기기 이용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에 보급한 보조기기 70대 중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받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보조기기 보유여부 및 관리상태, 이용횟수 및 활용도, 제품관련 개선 및 건의 사항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의 이용 및 활용실태 현황을 파악해 활용도가 낮은 사용자에게 교육, A/S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정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고 보조기기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활용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보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