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 ‘자활장터’ 운영

오는 26일 벤처마루 앞 광장서 개최

2018-10-17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자활생산품 홍보 및 판매를 겸한 ‘자활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활장터’는 오는 26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벤처마루 앞 광장에 마련된다.

‘자활장터’에서는 제주조릿대차, 국화차, 쑥차, 꾸지뽕차 등 제주야생차 7종을 비롯해 우드아트제품, 천연염색 가방, 파우치, 각종 친환경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들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지역에는 26개 자활사업단과 11개 자활기업(417명)이 간병, 집수리, 운동화 빨래방 등 서비스분야에 진출해 있다. 또한 야생초차 등 식품가공업과 생활용품 등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자활참여자가 생산하고 있는 야생초차는 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컨벤션센터 내 제주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망을 통한 자활생산품 유통활성화도 지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