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내 120콜센터, 만덕콜센터로 명칭 변경

강성민 의원 “11월 정례회서 개정조례안 처리”

2018-10-15     김진규 기자

현재 시행 중인 제주안내 120콜센터가 ‘제주안내 120만덕콜센터’로 명칭이 변경돼 운영될 전망이다. 이미 김만덕기념사업회·제주도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강성민·강성균·문종태 제주도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만덕은 나눔과 봉사의 위대한 표상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이미지를 잘 갖추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만덕정신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120만덕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민 의원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366회 정례회 시 일부개정조례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9월부터 120다산콜센터(현재 120다산콜재단)를 운영 중인 서울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위민, 청렴, 창의의 지방행정혁신 철학을 가지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의 다산(茶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제주안내 120콜센터는 2017년도 기준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46만8000명을 대상으로 도정관련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