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키워 나갈 것”
도개발공사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
2018-10-10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유네스코 본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0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외 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경수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국제기구 및 전문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수자원 분야 조사·연구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하수와 화산지질에 대한 조사연구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행해 제주지하수를 보호하고, 그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서밋토크, 현장견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