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관

2018-10-05     문정임 기자

베놈(2018)

루벤 플레셔 감독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등 출연
15세 관람가, 미국, 107분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암수살인(2018)

김태균 감독
김윤석, 주지훈 등 출연
15세 관람가, 110분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는 형사 김형민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2018)

마크 포스터 감독
이완 맥그리거, 헤일리 앳웰 등 출연
전체 관람가, 미국, 104분

어른이 된 나 로빈은 가족도 일도 모두 완벽해 보이지만, 한편 지쳐가는 일상 속에 서있다. 어느 날, 눈 앞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던 비밀 친구 곰돌이 푸와 일행들이 다시 찾아오게 되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모험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어른이 된 나,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찾아온 나의 친구들 다시 만나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