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쟁력 향상 도모 빅데이터 활용지원 본격

2018-10-0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재)제주테크노파크, 솔루션 개발사(와이즈넛) 등과 지원사업의 중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대상기업 23개사 중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도 병행 진행한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은 빅데이터 전문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시켜 제품, 서비스 기획, 영업 등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를 지원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기업의 이해도 및 인식제고에 나서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등 도내 ICT 산업 생태계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동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기업에 달려 있다”며 “중소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