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내년 5월 8일 4일간 개최
2018-10-0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내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한라홀에서 엑스포 조직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과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 기간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성과평가 보고회에서는 제5회 엑스포 전시 및 컨퍼런스 분야에 대한 주요성과 보고 및 제6회 엑스포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올해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연인원 5만여 명이 참관했으며, 벤츠·재규어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 첫 참가 및 최신 전기차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또 행사 운영 및 참가자 소비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16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2억원, 고용 유발 효과 317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엑스포 행사 기간이 결정된 만큼 성과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발전방안을 바탕으로 제6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이달 중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추진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