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예축제 13~19일 개최

명품공예인협동조합, 오는 13~19일 ‘064 제주공예축제’ 개최

2018-10-03     진기철 기자

제주 현대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제주공예축제가 제주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명품공예조합(조합장 양금미)은 오는 13일~19일까지 일주일간 ‘064 제주공예축제’(공예위크)를 김만덕 기념관과 갓전시관 등 제주전역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 숨은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제주지역공예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예의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한 기획전,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예조합은 ‘가치, 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주 전체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다양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스팟을 설정, 행사기간 동안 각 공간에서 다양한 공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창윤 추진위원장은 “제주 공예계를 이끌어온 원로작가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의 대표작품을 통해 현대공예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도 대표 공예 전문축제로 성장시켜 공예 인프라 구축, 우수 공예품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공예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