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 강화”
道, 5000㎡ 이상 시설 대상 매뉴얼 작성
2018-10-0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고 2일 밝혔다.
민간다중이용시설 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현재 연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인 민간다중이용시설 108개소에서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자체 훈련 실시 방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연 2회 실시되던 지도점검을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매뉴얼 개선과 내실있는 훈련 실시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민간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이 소유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 작성과 훈련 실시를 위한 지원과 계도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며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