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모두 증가
2018-10-02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 광공업생산과 출하, 재고 모두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8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식료품, 의약품 등은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은 감소했다.
또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5.2% 늘었고, 재고는 40.3% 급증했다. 재고는 고무·플라스틱은 감소했지만 음료와 비금속광물 등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이와 함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3.8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5.6% 줄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신발·가방, 화장품 등은 감소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