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 13~21일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와 입주 작가 갤러리서

2018-09-30     김종광 기자

2018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울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와 입주 작가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축제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설촌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장르의 입주 작가들이 1년여 동안 창작활동을 통한 결실을 합동전시와 개인전시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합동전시는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이명복, 김유석 작가 등 14인의 서양화와 한국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개인전시는 입주예술인의 개인갤러리 11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김창열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이정과 인디밴드 등이 출연하며, 20일 오후 2시부터는 플리마켓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제주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에서도 행사시기에 맞춰 소장 작품을 새롭게 전시하는 등 풍성한 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입주 작가들 간 문화소통을 도모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서 가족과 함꼐 즐겨 찾는 투어 명소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