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GPS지적기준점 설치사업 완료

2018-09-30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GPS지적기준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적기준점 설치사업은 도시개발사업지역 외 지역(읍·면지역 위주) 주요도로변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적공부상에 등록돼 있는 지적기준점은 지적삼각점 41점, 지적삼각보조점 237점, 지적도근점 4691점으로 이번에 설치 완료한 지적도근점 1057점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GIS(공간정보시스템)구축과 각종 건설공사 등에 측량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개인의 지적경계 필지를 세부측량 할 때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도 활용돼 다툼을 방지하고 정밀측량 할 수 있어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GPS지적측량기준점 추가 설치로 정확한 토지측량이 가능해지고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는 등 지적측량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