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전자태그 시스템 첫 도입

북군, (주)다음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전국 최초…관람객 안전관리 수월 할듯

2005-11-0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제주돌문화공원 음성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8일 디지털아일랜드제주 사업단의 주관기관인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돌문화공원에 구축되는 음성안내시스템은 전자태그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전자태그를 이용한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되면 관광객이 입장시 매표관리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30만평의 야외전시장에 체류한 관람객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 미아 발생 등 관람객들의 안전관리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역원 없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세계 주요국의 언어로 제주의 독특한 돌문화에 대한 해설서비스가 이뤄지면 돌작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도난방지 등의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전자태그 음성안내시스템 구축사업에는 군비 2억원과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산업자원부 및 제주도에 지원받은 지역혁신특성화사업비 1억 50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