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유치 강화

2005-11-09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타 지방 400여개팀 8300여명을 시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2700여개 각급 학교ㆍ기관 및 가맹경기 단체 등에 홍보책자를 제작ㆍ배부할 예정이다.
홍보책자에는 경기장 및 숙박, 교통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록해 선수단이 훈련기간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선박ㆍ항공사 및 숙박업협회 등과 협의해 전지훈련팀에 30~40% 할인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가팀들간 합동훈련의 기회로 스토브리그전 등을 개최하는 등 제주시를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특히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14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