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공모

다음달 5일까지 모집…50여 명 구성 2년간 활동

2018-09-1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참여를 통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감시단은 공개모집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의 추천을 통해 50여 명으로 구성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감시단 선정은 지역, 연령, 경력, 여성 비율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은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감시단을 위촉해 예산낭비신고, 예산절감제안, 현장방문, 행사성 및 보조사업 예산낭비 현장점검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집행에 대한 감시활동이 활성화돼 예산낭비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