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산악인의 날 기념 특강 및 전시

2018-09-12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산국립공원은 산악인의 날(9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원로 산악인 초청 특강과‘산악장비전시회’를 개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지난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 대장이었던 원로산악인 김영도(94세)의 ‘산에 대한 철학과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 이야기’와 제주 원로산악인 홍석표(75세)의 ‘1960, 70년대 한라산 등반활동’ 등을 들을 수 있다.

산악장비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게 되며 산악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체험담과 전시장비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산악박물관은 추석연휴를 제외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상설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외벽 인공암벽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