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8 제주사회경제한마당 15일 개최

탐라광장서 ‘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 주제로

2018-09-1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를 주제로 오는 15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2018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주체간의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민들에게 사회적 경제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희망협동조합 김홍수 이사장 등 7명과 푸짐한 밥상(대표 양정숙) 자활기업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축제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토크쇼 ‘제주를 사로잡는 사회적가치 플랜B’가 진행돼 사회적경제의 정체성에 대해 도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서비스상품 홍보 및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입점 상담도 진행하며, 도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친실험실, 톡톡라디오, 문화공연, 오픈마이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법률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주체간의 연대와 협력의 기회를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도민들이 사회적경제를 더욱 친밀하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