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터”

김의근 ICC JEJU 대표이사 취임

2018-09-08     김진규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ICC JEJU 9대 대표이사로 김의근 씨를 선임했다.

김의근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임기 동안 MICE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을 마련해,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경영,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흑자경영 달성, 고객서비스 품질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경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ICE 인프라 확충,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창의적인 조직역량 강화 등의 실천과제를 추진할 것임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되면서 보여준 자립경영의 가능성이 단발적인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단순 회의 및 전시장 임대에서 벗어나 관광, 레저, 친환경의 제주 특화형 MICE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이사는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장,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탐라대학교 기획처장 및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