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재활용 마켓'에 관심

2005-11-08     정흥남 기자

제주시가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시민들간 기증하고 교환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인 ‘사이버 재활용마켓’을 구축하기로 해 관심.

제주시는 이와 관련, 직접 재활용 전문 포털사이트인 ‘제주시 사이버 재활용 웹사이트’구축작업에 돌입해 조만간 재활용관련 동호회 및 단체 회원들을 모집한 뒤 본격적으로 회원들간 중고용품 기증 및 교환운동을 유도해 나갈 방침.

제주시 관계자는 “상당수 시민들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중고품을 자신의 필요한 다른 품목들과 교환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마땅한 공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내달 중순 재활용전문사이트가 개설될 경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