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공직기강 다 잡는다”
제주도감사위 추석 명절 대비 공직기강 감찰 실시
2018-09-06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자들의 업무 집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개반 15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도청·교육청 및 산하기관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복무규정과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각종 안전사고 등의 대응태세 유지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지 무단이탈 사례, 당직·휴일 근무 중 음주·도박 행위,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업 관서 등의 근무시간 준수 여부, 유기한 민원을 부당하게 지연 처리하거나 방치하는 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또 교통·환경·의료 등 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준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사례, 금품·향응 수수 사례 등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행위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감찰 활동을 통해 복무규정, 행동강령 등 위반사례를 적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