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사회적 가치 실현 한 힘”
제주관광공사 등 15개 기관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협회 등 총 15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지역관광 분야의 공공기관 및 민간협회와의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발전에 필요한 정책·사업 등 정보공유 및 교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함께 노력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역할과 시너지를 창출할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제주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제주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은 “제주관광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첫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제주관광이 질적성장을 이뤄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제주지역본부 강승표 부본부장은 “농협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농업의 성장과 농촌 관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종우 센터장은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당사자들이 모인 자리이니 만큼 지역혁신을 위한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이 네트워크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홍배 사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상생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든 기관이 하나로 뭉쳐 제주의 지역관광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