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제주와 서울 융합, 유기적 관계 지속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 2일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와 간담회

2018-09-03     김진규 기자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성, 이하 서울제주균발위)는 지난 2일 서울시청 인근의 한 식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오찬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국토 최남단 제주도와 상생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박 시장은 “지역이 발전해야 서울의 발전이 가능하다. 시장 임기 동안 지역과의 융합,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갖자”고 제안했고, 강대성 위원장은 “충분한 고민을 통해 제주발전에 견인할 수 있는 서울, 제주의 균형발전을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서울제주균발위는 2013년,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들이 모여 제주발전을 토론하고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지난 6월, 6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서울-제주 균형발전위원회’란 명칭으로 본격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