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례회 시작…하반기 의사활동 돌입

2018-09-03     김진규 기자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3일 제364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출범 원년의 하반기 의정일정에 돌입했다.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첫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답변과 교육행정질문·답변이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확대와 공론조사가 진행 중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여부,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비자림로 확포장 논란에 따른 생태도로 구체적 방안 등 굵직한 현안이 다뤄진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1대 도의회가 출범한지 이제 3개월로 접어들며, 이번 정례획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예산까지 쉼 없는 하반기 의정이 시작됐다”며 “의회 구성원 모두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