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추석 맞아 독거노인·소외계층 위문 추진
2018-09-0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을 비롯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할 이웃들이 모든 도민과 함께 행복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명절 덕담을 나누고 민원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위문은 명절 연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회복지 생활 및 이용시설 200여 곳에 격려품을 전달하고, 읍면동 자생단체, 개인 등과 연계해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도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차상위 계층 30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에 도내 각급 기관·단체와 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나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710-2844),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471),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25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