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공부, 힘들지만 재미있었어요”

서귀포오석학교(교장 양봉관)는 지난달 31일 학교 잔디마당에서 수료자, 졸업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18학년도 졸업식 및 수료식이 개최했다.

서귀포오석학교는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및 결혼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력보완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서귀포시는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9명(초등 1명, 중등 4명, 고등 4명)이 졸업했고, 14명이 수료를 했다. 이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과 자원교사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서귀포시장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표창 등이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제주특별자치도지사표창 △교사 김진규(81·남원읍) △학생 강복화(67·동홍동) ▲서귀포시장표창 △학생 정노순(60·법환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표창 △학생 김희열(77·서귀동) △교사 김선희(79·남원읍)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표창 △학생 김연희(60·법환동) △교사 이창기(61·중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