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2018-09-02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156건·127억원을 선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미세먼지 알려주는 신호등 설치 사업’ ‘음악이 흐르는 버스 승차대 조성사업’ ‘야간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태양광 표지병 설치사업’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되며,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회의를 거쳐 10월31일까지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앞서 지난 5월 각 읍면동별로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사업 163건·143억6200만원이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로 제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달 21일과 30일 2회에 걸쳐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적격성 여부와 실효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안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