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전통공예품을 한눈에 …'

10일~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서 공동전시회 열려

2005-11-07     한애리 기자

한국과 일본의 전통공예품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일 8개 시·도·현이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공예조합이 주관하는 한일해업연안 8개시도현 교류사업 2005 한·일전통공예품공동전시회가 오는 10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개최된다.

전통공예품을 통해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는 장이 될 이번 전시회에는 각 시도현당 공예품 30여점을 출품해 총 240여점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가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매회 30분 동안 일본측 2개 현에서 공예품 제작시연을 마련한다.
10일은 야마구치현이 오우치인형에 옷을 입히는 오우치 칠을 시연하며, 12일은 후쿠오카현에서 물레성형, 전통기법 도비칸나(깎는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13일은 나가사키현에서 대나무로 연 제작과정을 시연한다.
문의)710-2521/713-7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