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반려견 광견병 2차 무료예방접종 지원
2018-08-29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2차 무료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은 9월부터 10월15일까지 이뤄지며, 지정된 24개소 동물병원을 반려견 소유주가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지역별 동물병원은 동지역과 한림읍 각 8개소, 애월·조천·구좌·한경 각 2개소로 7000여마리에 대한 백신을 보유한 상태다.
앞서 제주시는 1차 접종을 통해 1191마리에 대해 접종을 실시했으며, 도서지역(우도·추자도)의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 협조를 받아 가축무료진료 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