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남군, 위미ㆍ신례ㆍ토산지구 등 3곳

2005-11-07     정맹준 기자

남제주군은 내년 3개 지구에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한다.
남군은 내년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남원 위미지구·신례지구, 표선면 토산지구 등 3개 지구를 확정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자,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및 농산물 유통처리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군은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구별로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 및 농산물 생산시설 장비 분야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3개 지구는 34농가가 참여, 74ha에 감귤, 매실, 감자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참여농가 중에 20농가는 무농약 등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다.
남군은 사업참여 농가 모두 친환경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올해 표선읍 성읍지구에 4억원을 투자해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지구 177ha에 18억 24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을 완료,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