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헌법적 지위 확보방안 세미나 31일
2018-08-28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한국헌법학회·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과제(권영호 제주대 법전 교수 발제)’, ‘헌법개정의 필요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방안(고문현 숭실대 교수(현 한국헌법학회장) 발제)’ 등 2가지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분권협의회와 학계 관계자, 도민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도민 중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과제와 방안에 대한 논거를 마련하고 앞으로 국회차원의 헌법 개정 논의 재개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