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
2018-08-28 진기철 기자
제주시에서는 추석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환경오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감시활동은 쭈르레샘물 및 고성천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취약지와 오염물질 및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취급하는 14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우선 자율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을 계도 한 후 현장 감시활동과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단 한건의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총 80개 사업장을 적발해 허가취소 (2), 고발(14), 조업정지 및 개선명령(25), 경고(7) 조치하고, 과태료 459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