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CCTV 관제센터 범죄예방에 한 몫
센터요원 차량 절도범 검거 도와
“공조 강화 안전사고 방지 노력”
2018-08-27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26일 오전 3시26경 제주시 삼도동 일대 노상에서 새벽시간대 인적이 없는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모습을 CCTV관제센터 요원이 포착, 112상황실에 통보해 범인을 검거 할 수 있게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당시 인적이 없는 시간대 골목길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그 안에 보관중인 현금 3만2000원을 절취하고 추가 범행을 위해 차량을 물색 하던 중 화상순찰 중인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범인의 인상착의 및 범행장소, 이동 동선 등을 112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한 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추가 범행중인 용의자가 붙잡혔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자료 활용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계기관(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공조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