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탑동 바다로 뛰어든 30대 해경에 구조
2018-08-26 김진규 기자
26일 새벽 제주시 건입동 방파제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던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경 A씨(33)로부터 “살고 싶지 않다. 바다로 뛰어들겠다”고 전화를 받은 직장동료가 제주중앙지구대에 방문해 신고했다.
지구대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지점에서 제주시 동방파제 옹벽 약 40m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119 구조대원에게 인계됐다. 병원에 이송된 A씨는 건강에 별다는 문제가 없어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