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 정상화…565편 이착륙 예정

2018-08-24     진기철 기자

제주가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하늘길이 정상화되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김포에서 출발한 진에어LJ931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은 모두 565편(출발 277편, 도착 288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각 항공사들은 이틀간 발이 묶인 고객들을 위해 이날 출발 36편, 도착 52편을 증편 운항키로 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임시편인 경우 운항 일정에 따라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공항은 지난 22일 오후부터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되기 시작한 뒤, 23일에는 전편이 결항됐다. 이로 인해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