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연료비 1억3천만원 지원
주민부담 경감 기대
2005-11-07 고창일 기자
제주도는 겨울철을 맞아 도내 도서지역에 원활한 연료 공급 및 주민부담 경감을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대상 도서는 추자도를 비롯해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등 5개 도서로 올해 지원규모는 도. 군비 각 50%인 1억3000만원을 사용키로 했다.
추자. 우도. 가파. 마라도 등지에 대해서는 가스연료해상수송비용 6600만원을 비롯해 추자. 우도. 비양. 가파도 등은 전화사업융자상환금 4600여만원을 주고 마라도는 별도로 자가발전시설운영비 2000만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들 도서 지역에서 도시지역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 가스를 이용할 경우 가구당 추가부담액은 가스연료비 4반원을 포함 전화사업비 융자상환금 2만9000~6만6000원, 전기료 200kwh 사용시 24만원 등으로 분석됐다.
도는 향후 섬 지역 주민들이 도서지역과 차별 없이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아래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