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주자연자원분야 연구과제 발굴 추진
제주도, 오는 31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대상
2018-08-2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부장 조인숙)는 내년 연구과제에 대한 외부제안 및 자체 발굴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1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등 공모를 통해 제안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발굴계획은 제주의 자연자원 분야로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조사연구 △지질자원조사 및 발굴연구 △자원식물 산업화 및 유전자원 조사연구 △야생 동·식물생태조사 및 서식환경 조사연구 △산림병해충조사 및 방제법 관련 연구 등이다.
제안은 연구제안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ymjeon74@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제안 및 발굴된 연구과제는 9월 중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인숙 한라산연구부장은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성과를 도출해 제주의 자연자원의 가치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연구사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연구부는 올해 제주의 자연환경 현안사업인 한라산 조릿대 관리방안, 구상나무 보전, 산림병해충 조사 등 23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