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락 제조업소 위생점검 실시
2018-08-19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편의점 등에서의 도시락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따른 식중독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도시락 제조업소 6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도시락제조업소에 종사하는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 도시락 유통기한 표시 및 준수여부, 원료수불부 및 작업일지 작성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기계·기구류 및 용기 등에 대한 청결상태, 작업장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도점검 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여 건강진단 미실시 및 작업장 위생상태 불량 위반 2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