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주머니 뒤져 640만원 훔쳐 2005-11-05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4일 취객을 상대로 속칭 '부축빼기'를 한 이모씨(30.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7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일도동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는 정모씨(44)를 흔들어 깨우는 척 하며 바지주머니를 뒤져 수표 등 640만원을 훔친 혐의다.